국회의원 하태경, 장애인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을 위한 ‘장애인 이스포츠 진흥법’ 대표발의

입력 2022년11월28일 06시59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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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게임접근성 진흥 토론회 논의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작업 착수

국회의원 하태경, 장애인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을 위한 ‘장애인 이스포츠 진흥법’ 대표발의국회의원 하태경, 장애인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을 위한 ‘장애인 이스포츠 진흥법’ 대표발의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인터넷캡쳐
[여성종합뉴스/최화운기자]국회의원 하태경(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甲)은 장애인 이스포츠 활성화를 지원하는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장애인 이스포츠는 불편한 신체‧정신적 특성에 맞춘 보조기기 개발이나 표준화가 미비해 일회성 체험형 행사로 그치거나 차별적인 게임 이용 환경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장애인 게임 접근성을 대폭 확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침체한 이스포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 하태경의원실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7일 국제게임박람회 ‘G스타’에서 <제2회 장애인 게임접근성 진흥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 차원의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 및 이스포츠 활성화 지원 대책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여기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법안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

 

개정안은 장애인 이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정부가 게임 접근성을 높이는 여러 보조기구 사업을 지원하고 이스포츠 시설에 장애인 좌석을 확대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차별적인 게임 이용 환경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법은 김예지·박완주·백종헌·송석준·엄태영·이종성·이주환·최혜영·최승재 의원(이하, 가나다순)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으며, 특히 장애인당사자 국회의원으로 알려진 김예지‧이종성‧최혜영 의원이 함께해 취지를 빛냈다.

 

하 의원은 “이 법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해주고 그동안 게임시장에서 소외됐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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