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한명기 교수 초청 교양대학

입력 2014년10월29일 10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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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조선시대 역사의 권위자인 한명기 교수가 과거의 역사를 뒤돌아 보며 미래 한국사회는 어떻게 나아가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나침반을 들고 노원을 찾는다.

노원구는 31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서 ‘G2 시대에 돌아보는 조선의 국제관계’라는 주제로 노원교양대학을 개최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날 교양대학 강연에서 한명기 교수는 대륙과 해양 세력 사이에 끼어 있는 지정학적 조건을 지닌 한번도 주변에서 강대국 사이의 힘의 전이(轉移)가 발생하면 한번도는 어김없이 위기에 처했던 지난 역사를 설명한다.
 
특히 최근 미국과 일본이 힘을 합쳐 중국을 견제하려는 시도가 노골화되면서 미국, 중국 모두와 사활적인 이해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의 처지가 몹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유사한 모습을 지닌 과거 역사를 살피면서 역설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라고 말한 것처럼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하는 데에는 과거의 역사만큼 훌륭한 본보기는 없다”면서 “이날 강연을 통해 지난 500년 동안 우리 선조들이 위기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고 지금의 문제는 어떻게 타개해야 하는지 지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명기 교수는 ‘임진왜란과 한중관계’, ‘병자호란’, ‘광해군’ 등을 저술했으며, 지금은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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