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접경인문학연구단, DMZ와 그 너머 라키비움 특별전 개관

입력 2022년12월03일 09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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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와 그 너머 특별전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앙대학교 접경인문학연구단이 5일 ‘DMZ와 그 너머(DMZ and Beyond)’를 주제로 한 라키비움(LArchivEum) 특별전을 시작한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um)을 합친 말로 세 공간의 기능을 모두 가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을 일컫는다.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단장 손준식)은 ‘화해와 공존을 위한 접경인문학’이란 아젠다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라키비움을 개관하고 특별전도 선보이게 됐다. 


라키비움은 중앙대 서울캠퍼스 학술정보원 B105호에 마련된다. 5일 오후 1시부터 같은 건물 B101호에서 개관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키비움을 통한 특별전은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라키비움을 통해 한모니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의 ‘DMZ 평화지도’, 노순택·박종우 사진작가의 사진·영상전 ‘Inside DMZ’, ‘비무장지대 DMZ’, ‘정전협정문’, ‘멀미’, 한상언영화연구소의 ‘스탈린거리의 평양책방’ 등이 전시·상영될 예정이다. 


손준식 접경인문학연구단 단장은 “이번 전시는 DMZ를 남북, 또는 국제사회 사이에 존재하는 금기와 적대를 넘어 화해와 공존의 공공재로 접근하는 첫 여정”이라며 “DMZ를 위험하고 먼 곳이 아니라 모두의 일상이 시작되며 지속되는 공간으로 상상하게 만들 이번 전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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