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국악단,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교류음악회 개최

입력 2022년12월06일 05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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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립국악단이 오는 7일 저녁 7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여수시립국악단이 오는 7일 저녁 7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음악회는 충청북도 대표 예술단인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의 예술적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호형호제(呼兄呼弟)’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는 여수시립국악단 손웅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국악단원 40명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상임지휘자 등 총 82명이 출연한다.


겨울의 차디찬 바람을 딛고 피어난 새싹처럼 봄의 느낌을 선사하는 국악 관현악 ‘빛의 향연’을 시작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수궁가 중 하나인 ‘고고천변’이 연주된다.


또한 한여름의 소나기를 표현한 화려한 협주곡 ‘소나기’와 주요 무형문화재 8호로 노래와 춤, 놀이가 어우러진 강강술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두 지역 시립국악단의 음악적 교류가 전반적인 문화교류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늘 시민들께 감동을 드리고자 참신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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