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의원, '안보,안전' 불감증 '연평부대 신축예산 미반영' 지적

입력 2014년10월30일 03시55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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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우선순위가 낮아 다른 사업을 먼저 추진한다"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지난29일 홍 의원은 "포탄 맞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건물에 출퇴근하는 군인들의 사기를 생각하면 답답한 심정"이라며 "적의 기습포격이 이뤄 졌을 때, 본부건물이 집중적으로 공격받으면 초기 대응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방호와 안전을 위해 조속한 신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홍철호(경기 김포) 국회의원에 따르면 1995년 9월 신축된 연평부대 본부 건물은 해무 등 악 기상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노후 및 부식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건물은 지난 2012년 4월의 안전검사에서 D급 판정(철거대상)을 받았고, 2010년 11월에 있었던 연평도 포격전의 피폭 흔적도 4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다며  북의 폭격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노후화가 심각한 이 건물은 현재 해병대 장병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해병대 측은 총예산 85억원을 들여 적 포병사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위치에 본부를 신축할 계획을 세웠지만 정작 내년도 예산에 요구한 11억5000만원은 정부예산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력한 비난이다.

국방부는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홍 의원이 질의한 연평부대 건물 신축에 필요한 예산 확보여부에 대해 "우선순위가 낮아 다른 사업을 먼저 추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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