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민‧관 합동 ‘식품접객업소 특별점검’ 실시

입력 2022년12월13일 06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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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구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민‧관 합동 ‘식품접객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특히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겨울철, 화재 발생 시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구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했다.

 
이번 민‧관 합동 점검을 위해 광진구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2인 1조로 9개 조를 편성하고, 유흥‧단란주점 85곳과 춤 허용업소 6곳, 총 91곳을 점검했다.

 
1차 점검은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시설 안전 점검표에 의한 현장 방문으로 이뤄졌으며, 1차 점검 결과, 화재 예방 취약 업소로 나타난 곳에는 추가로 확인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의 중점사항은 ▲비상구 통로 확보 및 장애물 적치 여부 ▲소화기 비치 및 내용연수(10년) 경과 여부 ▲비상구 유도등 표시 및 비상조명등 작동 여부 ▲비인가 전열기구 사용 여부 ▲가스누출 자동장치 전원램프 작동 여부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 여부 등이었다.

 
이 밖에, 수능이 끝난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출입 허용이나 주류 제공‧판매 행위,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과 지도가 병행됐다.

 
점검 결과에 따라, 비상구 통로에 장애물이 적치된 9곳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치가 취해졌으며, 시설 안전 점검표에 의한 소방시설 등 지적사항 업소에 대해서는 광진소방서에 통보해 화재 사고의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로 했다.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업소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특히 지하에 있는 식품접객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꼼꼼한 점검과 지도를 실시한 만큼, 영업주와 종업원들도 안전의식을 가지고 영업장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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