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직접 짠 뜨개옷 입은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입력 2022년12월16일 07시0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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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나무뜨게옷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남구 신사동 주민 120여 명이 직접 뜨개질한 ‘트리아트 니팅(나무 뜨개옷)’을 가로수길 은행나무 61주에 입혀 2월 24일까지 전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가로수길 트리아트 니팅’ 전시는 신사동 주민이 직접 뜨개질한 털실옷을 나무에 입히는 거리예술로, 앙상한 겨울 가로수에 형형색색 화려함을 더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사동 주민과 학생 등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니팅 주제를 ‘우리 같이, 우리 가치’로 정하고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네이버 밴드와 정기 모임 등을 통해 개성 있고 예술성 높은 뜨개 작품을 완성했다.

 
천원선 신사동장은 “겨울철 가로수길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이는 ‘트리 아트 니팅’ 전시는 지역 특색 사업으로 주민 만족도와 자부심이 높다”며“글로벌 관광명소인 가로수길이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예술의 거리로 꾸며져 국내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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