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와룡 산지습지, 습지보호지역 환경부 지정예정

입력 2022년12월30일 10시51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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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하구․산지습지를 동시에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 도시되다

[여성종합뉴스/최화운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에 따르면 지난 29일 관내 와룡동 산277번지 일원(와룡 산지습지)이 환경부에서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순천 와룡산지습지=순천시제공

 

이번 와룡 산지습지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순천은 연안습지(순천만), 하구습지(동천하구), 산지습지를 동시에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 도시가 됐다.

 

와룡 산지습지는 순천시 와룡동 와룡마을 뒤쪽 수리봉 밑 해발 500미터에 위치하고 있고 면적은 약 0.9㎢로, 휴경 이후 자연적으로 산지 저층습지로 복원되면서 경관적․지형적․지질학적․생태적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곳에는 자주땅귀개, 꼬마잠자리, 팔색조 등 멸종위기종 2급 7종과 함께 총 593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관계기관의 합동 조사결과 나타났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부와 협력해 습지가치가 잘 보전될 수 있도록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3대 습지를 활용한 생태학습, 생태관광 등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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