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3년 현장 체감형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 박차

입력 2023년01월04일 10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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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임실군이 2023년 현장 체감형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해 사업평가 및 개선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올해 임대료 50% 감면 재연장과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을 추가 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임대사업 운영에 돌입한다.


코로나19 지속 확산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권역별 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고 있는 22종 832대 농업기계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6월까지 재연장한다.


이에 따라 임대 농업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자치법규 개정 권고 및 지자체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임실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조례’개정을 통해 임대료 징수기준을 변경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료 징수기준을 개정하는 만큼 농가 수요에 선제 대응하여 질 높은 임대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을 추가 운영하여 쌀 가격 안정과 작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고령‧영세농 농작업 대행 및 농작물 수확(3개 작물) 농작업 대행을 통해 300여 농가, 135ha의 수확 대행을 운영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임대 시 안전교육과 함께 일부 농기계에 숙련되지 않은 농업인의 경우 사용법 교육도 병행하는 한편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을 지원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농업인들의 호응이 좋았던 보리 및 하계 조사료 수확 작업단 운영에서 범위를 확대하여 고령 영세농들을 위한 찾아가는 농작업 대행단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관내 70세 이상 0.5ha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가에 로터리, 두둑, 비닐멀칭 작업 등을 직접 대행해 줌으로써 고령 영세농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심 민 군수는“농업 현장 중심형의 다양한 농기계 분야 사업들을 계획하여 추진 중”이라며“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의 미비한 점을 철저하게 보완하여 올해에도 농가 경영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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