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

입력 2014년11월03일 09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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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한 편으로 따뜻한 사랑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차가워진 바람과 앙상해 지는 나뭇가지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11월, 오페라 공연 한 편으로 따뜻한 사랑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도봉구가 13일(목) 저녁 7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페라「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가에타노 도니제티(Gaetano Donizetti)의 명작 중 하나인「사랑의 묘약」은 오페라「루치아」와 함께 자주 상연되는 작품으로, 35세때 쓴 이 작품은 벨칸토의 아름다운 서정성과 우아함을 지닌 품격 높은 작품이기도 하며 ‘테너의 오페라’라고도 불리운다.

* 벨칸토 :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데 치중하는 발성을 하는 오페라

이번 공연을 하는 인씨엠예술단은 연간 90회 오페라 공연으로 특유의 노하우와 감각이 녹아나는 제작과 전문가수의 화려한 무대 연기,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참 묘미를 선사해왔다.

이탈리아 마을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사랑의 묘약」은 코믹하고 발랄한 이야기에 서정성과 아름다운 멜로디가 더해진 작품이다. 노희섭 감독이 예술총감독을 맡고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정꽃님, 네모리노 역에 테너 노경범, 벨코레 역에 바리톤 박경종, 둘까마라 역에 베이스 유준상, 자네타 역에 메조소프라노 김지선이 열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2014년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으로 주최 도봉구청, 주관 (사)인씨엠예술단, 그리고 서울문화재단과 새음악기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도봉구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6시부터 선착순 600명 무료입장으로, 공연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된다.

구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감동의 오페라 공연이 점점 추워지는 이 계절에 구민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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