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민선6기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4년11월04일 07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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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안전’과 ‘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총력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가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전 제일, 행복 중랑’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6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현재, 조직개편을 위한 ‘중랑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입법예고에 들어갔으며, 향후 조례규칙심의위원회와 구의회 심의를 거쳐 공포한 후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6기 핵심공약과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기능 중심의 전문적•체계적인 안전총괄체계 구축 △경제활성화․고용창출을 목표로 우량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전담부서 신설 △아동, 여성, 어르신 등 세대별 맞춤형 복지행정을 강화하고 행정 수요자 중심의 개편에 역점을 두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구민의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부구청장 직속으로 안전총괄담당관을 신설해 각 부서에 산재되어 있는 안전업무를 체계적으로 총괄토록 한다.

또한 나진구 구청장의 핵심 공약인 중랑 경제 삼각벨트 조성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지원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업지원과를 신설한다.

아울러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기 위해 문화체육과에 도서관팀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업무의 연계성에 따라 부서를 통폐합해 업무의 효율도 높인다.

 지역경제과는 기업지원과와 일자리경제과로, 도시디자인과는 건설관리과와 건축디자인과로 업무가 분리 이관된다.

한편, 홍보팀은 전산정보과로 이관돼 홍보전산과로 명칭이 바뀌며, 민방위팀은 안전총괄담당관으로, 시장지원팀은 기업지원과로, 자원봉사팀은 자치행정과로 각각 이관된다.

이외에도 구민들이 구청의 각 부서에서 하는 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명칭이 변경된다.

재정경제국은 경제재정국, 주민생활지원국은 생활복지국, 안전건설교통국은 건설교통국으로 명칭이 바뀐다.

또한 과의 경우도 기획홍보과는 기획예산과로,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정책과로, 가정복지과는 여성가족과로, 건축과는 건축디자인과로, 보건지도과는 건강증진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중랑구는 민선6기 들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안전총괄담당관과 기업지원과 등 2개과의 신설을 비롯해 부서 통폐합과 이관, 명칭변경 등 대규모로 개편을 단행한다.

한편 행정조직은 현재 1담당관, 5국-27과, 1추진단1추진반, 1의회, 1소4과, 16동의 168개팀에서 2담당관, 5국-27과, 1의회, 1소4과, 16동의 167개팀으로 개편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 동력을 얻고 업무의 연계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조직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구민의 안전과 복지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로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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