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웰컴 시루떡 마을공동체 사업 운영

입력 2014년11월04일 07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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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사촌이 낫다’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이웃과의 교류는 전무한 것이 요즘 실상이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아름다운 노후의 동반자인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윤호종 관장) ‘Welcome 시루떡’ 사업은 복지서비스 취약지역인 양재권역의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다. 또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원마을(본마을·청룡마을)에 내곡보금 자리주택지구가 들어서면서 발생 될 수 있는 원주민과 입주민간의 사회적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의 공동체의식 향상 및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원주민과 입주민 지역리더 14명으로 구성된 ‘Welcome 시루떡’ “행복마을위원회”는 주민 자조 모임으로 매월 1회 정기회의를 연다. 행복마을위원회서는 마을에서 일어난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하며, 마을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행복마을위원회 조정혜 위원(원주민)은 “마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제 새로 입주민들과 손잡고 마음을 함께하면서 더욱 발전된 우리마을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입주민인 이의성 위원은 “우리 입주민을 맞이하는 원주민 분들의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언니 같이, 친구같이 좋은 이웃이 되길 희망합니다” 라고 말했다.

현재 ‘Welcome 시루떡 사업’은 ▲행복마을위원회 운영회의 ▲화(和)통(通)축제 ▲주민자조모임 ▲우리마을소개회 ▲교육문화프로그램(노래교실 외 9개) 등 주민들이 화합하고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행복마을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Welcome 시루떡 사업’은 “2015년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사업 공모전”에 선정되어 올해에 이어 내년 사업도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통하여 조직적이며,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10개월이 지나고 있는 ‘Welcome 시루떡’ 사업 덕분에 앞으로도 신원동 마을에서 원주민과 입주민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마을 공동체 구현을 위한 활동들을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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