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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가 1인가구 비중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지역 특성과 정책 수요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1인가구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도모하고자 오는 31일까지 「2023 관악형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관악구 1인가구 수는 2022년 12월기준 17만 2천여 명이다. 이는 전체 가구 수의 61%에 달하는 수치다.

구는 이번 「2023 관악형 1인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인가구를 위한 복지서비스 실효성 향상과 촘촘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꾀하고자 한다.

공모 분야는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관계망 ▲기타분야 총 5가지로 주거취약 환경개선, 범죄 안전망 확보, 건강지원, 고독사 예방 등과 관련된 1인가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서 1인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유사한 사업으로 타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단체나 순수 종교활동 단체 및 영리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단순 홍보나 이벤트성 사업, 구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도 제외된다.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뉴스소식 메뉴의 ‘공모사업 알림방’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하여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02-879-5904)으로 방문 접수 또는 신청서에 기재된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를 하면 된다. 

구는 사업의 타당성·독창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공모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2월 중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3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관악구만의 참신하고 지속가능한 1인가구 지원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따뜻한 관악 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