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단계적 추진

입력 2023년01월27일 11시5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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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 남동구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 중인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의 주안로 구간을 오는 30일부터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은 주안로 간석역 입구 교차로~해냄스토리 아파트 입구까지 이어지는 약 300m 구간 도로에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안전 시공 및 소음방지를 위해 공사 구간에 이동식 방음벽을 우선 설치하고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교통 정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향이 적은 구간부터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구는 주민들의 도로 우회 등을 안내하기 위해 주안로 뿐만 아니라 경인로, 예술로, 아트센터로 등 26곳에 공사안내 배너판을, 주요 교차로인 주원사거리, 석암사거리 등 10곳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다. 

 

더불어 카카오·네이버·T맵 등 주요 내비게이션 지도에도 공사 정보를 표시했으며, 공사 기간 약 2주간 출퇴근 시간대에 라디오를 통해 교통상황을 송출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간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은 주민의 안전과 생명이 직결되는 방재시설인 만큼 단계적 공사 시행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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