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구도심 중심상권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입력 2023년01월31일 15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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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중심상권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전주시가 식당과 카페 등 지역 식품접객업소들과 함께 시민들의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31일 오거리문화광장과 풍패지관(전주객사) 일대에서 외식업중앙회 완산지부와 함께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1회용품 없는 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객사 인근 식품접객업 매장 관계자와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 △1회용품 규제 확대 품목 및 준수사항 등을 홍보했다.


또한 시는 이날 캠페인에서 각 매장을 직접 돌며 지난달 24일부터 1회용품 규제품목으로 추가됐으나 1년간의 계도 기간 중인 1회용품에 대해 안내하고, ‘1회용품 줄여가게’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1회용품 줄여가게’는 1회용품 사용을 실질적으로 감량시키고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도록 접객 방식을 바꿔나가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생활 속 작은 변화를 통해 무심코 사용했던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 1회용품 비치하지 않기 △키오스크 주문 시 1회용품 미제공 기본값 적용하기 등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접객 방식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1회용품 폐기물이 다량 발생하여 감량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에서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공공부문에서 시작된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민간영역까지 확대 추진하기 위한 ‘범시민 자원순환 실천 운동’으로 매월 10일(1=일회용품, 0=‘Zero’)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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