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결핵 무료 검진

입력 2014년11월06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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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콜록콜록” 소리가 여기저기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요즘, 감기일 수도 있지만 기침이 오래간다면 감기가 아닐 수도 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결핵의 조기발견과 퇴치를 통해 결핵확산을 방지하고 발병을 예방하고자 결핵 바로알기교육 및 홍보,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2주 이상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결핵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검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도봉구 보건소 4층 결핵관리실에서 받을 수 있다. 결핵관리실 방문 시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결핵 검진을 받고 검진 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객담검사를 실시한다.

객담검사 결과 도말 양성 또는 음성인 결핵환자의 경우 결핵환자로 등록하고  영양상담과 영양제 지급, 연 1회 독감예방접종, 보건교육 및 당뇨관리 등 결핵 완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외에도 다제내성 결핵환자 입원 명령 및 의료비 지원, 잠복결핵감염 치료 및 관리, 의료기관 결핵환자 신고관리 등 결핵 발생을 예방하고 결핵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8, 9월에는 서북병원 및 대한결핵협회 협조를 받아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였다. 복지정책과, 노인장애인과와 협력체계로 와상상태의 노인의료복지 시설 입소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X-ray 결핵검진 실시결과 몇몇 결핵환자를 발견, 조기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의 경우 전염병인데도 불구하고 현대에는 거의 사라졌다고 여기고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며, “아직도 결핵으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통해 결핵 확산을 방지하고 결핵 치료를 도와 구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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