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이집트서 한국 원전산업 로드쇼 성황리 개최

입력 2014년11월06일 10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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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산업 로드쇼 MOU체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한국전력은 이집트 카이로 인터콘티넨탈 시티스타즈 호텔에서 11월 5일(수)과 6일(목) 이틀에 걸쳐 한국형 원전 이집트 수출을 위한 “한국 원전산업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양국 산업계, 학계, 원전 유관기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국 측은 한전, 원전수출협회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K-INGS, 시공사, 기자재공급사들이 대거 참여하였으며,

이집트 측은 원자력 유관기관, 대학, 시공사, 기자재 제작사들이 참여하여 한국과 이집트 간 원전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하였다.
       

이집트 원전산업 로드쇼 개최
이 행사는 한국 원전산업의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인력양성 및 현지화를 주제로 원전 협력포럼 개최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행사에 참여한 현지 업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우선, 국내 업체들과 이집트 설계사, 시공사 및 기자재 제작사들 간 B2B 미팅을 통해 원전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전수를 포함한 구체적인 현지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활발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또, 원자력발전소 시공분야 협력을 위해 한전과 이집트 시공 분야 1위 회사인 아랍컨트렉터즈 간 MOU를 체결하여 이집트 원전사업에서 경쟁국 대비 경쟁우위를 선점하였다.

로드쇼에서 한전 이희용 원전수출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집트 신규원전 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인력양성과 현지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집트 정부는 내년 초 엘다바 부지에 신규원전 2기를 건설하는 국제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한국 원전산업의 뛰어난 역량을 기반으로, 최초 원전의 성공적 도입을 꾀하는 이집트의 인력양성, 현지화 등 주요 Needs를 충족시키고,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이집트 원전사업 수주기반을 확고하게 다져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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