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 위해 난방비 추가 지원 나서

입력 2023년02월12일 12시1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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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유례없는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인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별 난방비 지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초구가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 위해 난방비 추가 지원에 나선다.

 
서초구는 지난달 취약계층 1000가구에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2차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난방비 지원금은 주민과 기업이 정성껏 모은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한다.

 
구는 이번 지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난방비 5만원씩, 총5천만 원을 지원한다. 그간 구는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았으며, 오는 16일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난방비도 추가 지원한다. 이에 구는 국·시비, 구비 총 1억 4천여 만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총 88곳이다.

 
이외에도 구는 ‘서리풀 돌봄 SOS’ 서비스를 통해 △공과금 연체료 등 ‘연료비 지원’ △겨울이불, 온수매트, 방한복 등 난방용품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영양꾸러미‘ 전달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내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난방비 폭등으로 더욱 경제적 부담이 가중됐을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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