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AI의심 오리농장 '예방적 살처분' 진행

입력 2014년11월08일 16시02분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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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영진기자]  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온 오리농가 김제시 금구면 사육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이 농가에서는 1만2000마리의 오리를 사육중이며 지난 7일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AI가 의심된다"는 농장주의 신고가 들어왔다.

전북도는 예방적 살처분을 비롯해 AI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이 농가에서 3km 이내까지 이동통제 및 소독초를 운영하고, 도내 14개 시·군에 거점소독시설(42개소)과 이동통제초소(70개소)를 설치·운영한다.

또 방역대 내 오리농가에 대해서도 AI바이러스 유무검사를 벌이고, AI양성판정 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고병원성 AI가 확산되지 않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가금류 사육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고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축산농장에 방문하는 차량 및 사람에 대한 통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월 고창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전북지역에서는 총 7건의 AI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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