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구호금 1만 달러 전달

입력 2023년03월04일 05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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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청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구가 지난 2일, 튀르키예 지진 복구를 위한 구호금으로 1만 달러(한화 약 1천 270만 원)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2월 6일에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시 인근에서 발생한 강도 7.8 규모의 대지진과 잇따른 여진으로, 튀르키예는 막대한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 
 

이에 구는 지난 10일, 22년째 우호 도시를 맺고 있는 튀르키예 콘야시 에레일리구에 위로 서한문을 보내고, 긴급 구호금 1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다”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휴세인 옵룩추 에레일리구청장도 “지진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에레일리구도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광진구와 에레일리구의 협력‧결속을 통해, 이 재난도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답했다.


구호금은 예비비를 확보해 1만 달러가 마련됐으며, 재난구호기구인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다. 이는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현장의 긴급 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주로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 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에 사용된다.


한편, 광진구와 튀르키예 콘야시 에레일리구는 지난 2001년 2월 26일 우호 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지금까지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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