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실시

입력 2023년03월14일 11시1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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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실시인천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실시

인천해경이 안전한 수상레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4월부터 주요 출·입항지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미리 점검하지 않고 수상레저기구를 사용하다 발생하는 사고가 많기 때문이다.

 

14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수상레저사고는 총 232건이다. 기구별로는 모터보트(62.1%), 고무보트(23.7%), 요트(7.3%) 순이다. 

 

사고 원인은 기관고장으로 인한 사고가 50.9%, 표류가 32.3%로 전체 사고의 83.2%가 정비 불량, 연료 고갈 등 안전의식 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인천해경은 레저 활동객이 늘어나는 4월부터 10월까지 2회 이상 출·입항지에서 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점검 사항은 항해장비, 연료유 및 냉각수 등이다.

 

또 안전한 수상레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대부분 개인용 수상레저기구를 육상에서 보관하다 성수기에만 사용하는 데다 사전 점검을 제대로 받지 않아 기관고장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무상 점검을 꼭 받아 안전하고 즐거운 수상레저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을 희망하는 사람은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전화(☎ 032-650-2251)로 예약한 후 지정된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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