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축사

입력 2023년03월22일 19시2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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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 기술 특허의 20%를 보유한 우리나라가 ‘물 산업 강국’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

[여성종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세계 물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가치’를 돌아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변화의 가속화(Accelerating Change)’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의 위기가 지구촌 곳곳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노력과 행동도 더욱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합다며 우리나라도 결코 예외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는 유례없는 도심 침수에 이어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했고 광주·전남을 비롯한 남부지방은 9개월째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생활용수 제한마저 우려되는 상황으로 정부는 남부지방의 가뭄 해소를 위한 범정부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은 우리 삶의 기본이며, 새로운 성장산업의 하나라며 물관리 정책도 이제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해 정부는 ‘깨끗한 물 공급’과 ‘물 관련 재해 예방’, ‘물 산업 육성’을물관리 정책의 3각 축으로 힘껏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해수 담수화를 비롯한 대체 수자원 개발과 전국의 물 공급망 연결 등 중장기 가뭄대책을 조속히 마련, 섬과 농어촌 지역까지 안전한 물이 공급되도록,노후 상수도 정비, 식수원 개발 등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스마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 스마트기술을 통해 가뭄과 홍수에 대한 첨단 예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대심도 빗물 터널, 지하 방수로 등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우리의 물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 글로벌 물 산업시장은 오는 2027년,1,3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 물 기술 특허의 20%를 보유한 우리나라가 ‘물 산업 강국’으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국제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상하수도 분야의 해외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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