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울산, 경주 ‘해오름동맹 2. 0’시동

입력 2023년03월30일 20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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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상생과 협력의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도시발전 전략 연구용역을 추진

[여성종합뉴스] 포항·울산·경주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상생과 협력의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도시발전 전략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해오름동맹 2.0’에 시동을 걸었다. 

 

3개 도시는 30일 울산연구원, 경북연구원과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12월까지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해오름동맹 도시 현황 및 대내외 여건 분석 △공동 협력사업 추진성과 분석 및 추진방안 검토 △해오름동맹 도시 초광역 비전 및 발전전략 설정 △초광역 전략사업 발굴 및 상생 모델 개발 등이다.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에서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초광역 공동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포항과 울산, 경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해 만든 행정협의회다.

 

그동안 해오름동맹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간 협업과 융합으로, 산업·R&D, 문화·관광·교류, 도시 인프라 등 4개 분야 30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말, 해오름동맹 정기회의에서 3개 도시는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고 미래의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초광역 상생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협력 강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초광역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해오름동맹이 대한민국의 신산업 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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