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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11일 협력 중소기업 19개사를 KEPCO Trusted Partner(“한전 인증 파트너”)로 추가 선정하여 총 84개의 전력산업 관련기업과 한전의 브랜드를 이용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13년부터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감사와 영예의 표시를 국제적으로 공표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추천하여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KEPCO Trusted Partner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정절차를 통해 20여년이 넘게 우수한 전력설비를 공급해 온 동우전기(변압기, 개폐기), 서울산전(변성기, 개폐기) 등 19개 기업은 한전 인증 파트너로서 한전과 제2의 파트너십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기존 송전·변전·배전 분야기업으로 한정하던 것에서 11개 발전분야 기업과 3개의 이른바 2차 협력기업(부품업체)으로 범위를 확대해, 한전이 전력산업의 대표 기업으로서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고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이번 인증사업에 공모한 오성기전(ATS)은 작년에 이어 2년간 도전한 끝에 한전 인증 파트너가 되었으며, 이는 한전이 기술력이 우수한 2차 협력사에까지 한전 인증 파트너를 확대한 결과다..
 
한전은 현재 KEPCO Trusted Partner 인증기업 중 7개 기업과 필리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베이스캠프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48개 기업의 제품을 인도네시아와 하노이 등 해외 상설홍보관에 전시하고 있다.

한전은 한전 인증 파트너가 발전분야 및 부품제조 협력사로 확대된 만큼 높은 기술력을 갖춘 더 많은 협력 기업들이 한전의 브랜드를 등에 업고 글로벌 수출시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