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AI 돌봄 로봇으로 홀몸 어르신 돌본다

입력 2023년04월10일 05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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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로봇 ‘다솜’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도봉구가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돌봄 로봇을 이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우울감, 고독감이 높은 어르신 40명을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어르신 가정에 도입될 돌봄 로봇 ‘다솜’에는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말벗 기능 ▲복약알람 기능 ▲음악·영상 등 콘텐츠 재생 기능이 있어 독거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완화하는 등 정서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니터링과 비상시 응급콜 기능이 있어 위험신호가 감지되거나 어르신이 ”도와줘“ ”살려줘“ 등의 음성으로 도움을 요청할 경우, 보호자 또는 관제센터에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어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창동종합사회복지관, 한결재가돌봄센터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수행기관은 돌봄로봇을 통한 지원 대상자 안부확인을 담당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독거 어르신 가구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어르신들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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