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출범

입력 2023년04월11일 08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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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가운대)과 희망원정대 대원들이 이번 순례길 투어 최종지인 봉황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북구는 지난 8일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1기 강북구청소년 희망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행하며 도전정신과 우정을 키움으로써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인성과 체력을 갖추고자 마련된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52명의 학생들은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8개 조로 나뉘어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봉황각까지 약 4.1km 구간을 걸었다. 강북구 역사문화관광 스탬프 힐링투어 ‘너랑 나랑 우리랑’ 코스에 맞춰 4.19 전망대와 소나무 쉼터를 거쳐 봉황각까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하며 청소년들은 순국선열과 4·19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제11기 강북구청소년 희망원정대는 4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엄홍길 대장과 함께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 총 6회 정기산행을 하며 도전정신을 키우게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비록 산행이 힘들겠지만 엄홍길 대장님과 친구들이 서로 함께하면 끝까지 이겨낼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여러분들이 ‘도전정신과 함께이룸’의 가치를 마음에 새긴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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