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부안 위도 7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입력 2023년04월18일 14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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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 부안 위도 7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부안해양경찰서, 부안 위도 7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17일 부안군 위도 진리에서 발생한 70대 응급환자 1명을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는 4월 17일 오후 2시 48분경 위도 진리에 거주 중인 주민 A씨(여, 70대)가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가하다는 위도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했다.


응급환자 A씨는 4~5일 전부터 몸이 불편해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구토를 해오다 상태가 심각해져 위도보건지소를 찾았고, 위도보건지소 보건의가 긴급 이송을 요청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양경찰서는 위도파출소를 현장에 급파했고,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 후 119에 인계했다.


위도파출소는 응급환자 이송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환자의 상태를 지속 살피기 위해 위도의 119 의용소방대 응급구조사 1명이 편승해 이동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이헌곤 경비구조과장은 “관내 도서 지역 고령의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하고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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