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간송미술관 연계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 운영

입력 2023년05월08일 06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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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간송미술관 연계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 운영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성북구가 간송민술문화재단(이사장 전영우)과 함께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 - 간송 컬렉션 시리즈’를 운영한다. 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신윤복 필 풍속도 화첩(국보)’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윤복 필 풍속도 화첩’은 조선 후기 화가 혜원 신윤복이 그린 ‘단오풍정’, ‘월하정인’ 등 연작 풍속화 30여점이 실린 화첩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감상하며 역사적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 - 간송 컬렉션 시리즈’는 3월 7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총 33회에 걸쳐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와 경신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문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 ‘간송 컬렉션 아카데미’ 및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간송미술관으로 ON’을 운영할 예정이다. 


간송의 업적과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알리며 박물관의 공익적 가치와 사회적 소임을 실현하고, 지역을 넘어 우리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간송미술관은 문화유산의 보고로서 전 인류가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할 유산이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성북구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앞으로 간송미술관의 문화유산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생문화재 사업 - 간송 컬렉션’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서 지난 2020년에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 2021년에는 단원 김홍도의 ‘마상청앵’, 2022년에는 ‘보화각(간송미술관)’을 주제로 강연과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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