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 운영

입력 2023년05월08일 06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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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민 편의 제공을 위해 고장난 자전거를 찾아가 수리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을 맞아 자전거 이용 구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자전거 점검과 수리를 통해 구민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고, 건강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는 주민센터, 공원 등을 순회하며 고장난 자전거를 점검 및 수리한다.

 
상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는 4월 27일~28일 여의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5월 10일~11일 양남어린이공원 ▲5월 17일~18일 당산1동 주민센터 ▲5월 23일~24일 대림3동 주민센터 ▲5월 29일~30일 신풍지구대 옆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기어 변속, 안장 조절 등의 기본 점검은 무상으로 이뤄지며, 타이어나 체인 등 부품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교체할 수 있다.

 
구는 하반기에 동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복지시설 등에도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 수리는 영등포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 참여자가 참여해 의미가 깊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 역량, 자립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한편, 구는 범구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자전거 보관대,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 ▲전 구민 자전거보험 가입 ▲전국 최초 자전거 전용 주차타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한 자전거 운행과 8자, S자 등 다양한 주행을 배울 수 있는 안양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연남 교통행정과장은 “구민을 위해 한 단계 높은 생활 밀접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를 운영한다. 앞으로도 구민 곁으로 다가가는 적극 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라며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 건강 증진, 탄소 중립을 위해 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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