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장애인 단체‧복지시설과 ‘제7차 소통간담회’ 실시

입력 2023년05월11일 03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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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진구가 10일, 장애인 단체‧복지시설과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 7번째 자리로, 장애인 단체 및 시설 9곳과 복지시설 21곳, 총 30곳의 단체‧시설장 20여 명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따뜻하게 동행하는 광진을 위해 우리 구만의 4개년 계획을 구축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장의 말씀들을 경청하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먼저, 지난 4월 20일에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관한 대화로 간담회가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구에서 처음으로 주관해 열었던 기념행사의 영상을 함께 보며 그날의 감동을 회상했다.

 
단체‧시설장들은 행사 준비와 참여 과정이 행복하고 좋았음을 이야기하며, ▲장애인 참여 프로그램 다양화 ▲더 넓은 부스 공간 마련 ▲시설‧단체 장애인과 더불어 재가 장애인의 참여 장려 등을 제안했다. 구는 해당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다음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보장을 위해 광진구에서 수립한 ‘장애인복지증진 4개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획은 ▲생활 안정 지원 ▲사회 참여 기반 강화 ▲장애 환경 개선 ▲자립 역량 및 돌봄 강화 ▲복지시설 지원 확대‧확충 등 5개 분야 38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장애인 체육회 설립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 ▲아차산 무장애 나눔숲길 탐방로 조성 ▲장애아동을 위한 오감도서관 건립 등의 장애인복지증진 사업이 들어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구는 장애인 복지정책의 기본방향과 중요사항을 심의‧자문하고자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위원회’ 구성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광진구는 이날 열린 ‘제7차 소통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6번의 소통간담회 결과로, 장애인 무료 급식 지원, 구 주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진행 등 다양한 사업들이 실현된 바 있다. 소통간담회는 계속해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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