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야당은 정쟁식 공세를 자제하고 국민적 기대에 맞는 예산 심사에 노력해 달라' 촉구

입력 2014년11월17일 17시39분 박재복,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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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100조원에 달하는 혈세낭비 국부유출 비리사건을 접어둔 채 예산안 심사를 마냥 진행할 수 없다"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17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정쟁식 공세를 자제하고 국민적 기대에 맞는 예산 심사에 노력해 달라"며 "12월 2일 예산안 처리가 국회 전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촉구했다.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특히 호주, 캐나다, 중국 등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축산업 농가 및 업계를 지원하고, 경로당 냉난방비 및 에너지 소외지역의 복지예산 확충, 유아보육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이 '박근혜표 예산'으로 호도하며 예산을 감액하겠다는 것은 정략적인 공방일 뿐"이라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이른바 '박근혜표 예산'과 자원외교 사업 등에 대한 대폭적인 삭감 방침을 거듭 확인하며 대여 공세 수위를 높였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예산안 심사 못지않게 그간 국민세금이 어떻게 낭비됐는가 조사가 시급하다"면서 "100조원에 달하는 혈세낭비 국부유출 비리사건을 접어둔 채 예산안 심사를 마냥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 역시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국정조사'로 예산집행의 기강을 바로세우고, 민생과 안전을 위한 미래예산 확보, 국민의 세금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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