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관 ‘2023 지역문학관 특성화지원사업’선정, 영화가 있는 문학관’운영

입력 2023년05월17일 15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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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이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옥상영화를 선보인다. / 목포시 제공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목포문학관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학관협회가 후원하는 ‘2023년 지역문학관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영화가 있는 문학관’을 운영한다.


‘지역문학관 특성화 사업’은 한국문학관협회 후원으로 각 지역의 문학관이 주민을 대상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화가 있는 문학관’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황홀한 저녁노을 맛집을 자랑하는 목포문학관 야외 옥상에서 평일 저녁 영화를 감상하며, 영화 토크와 함께 바쁜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한다.


오는 25일 자아를 찾는 주제인 ‘나를 위한 영화’를 첫 상영작으로, 6월은 ‘여성, 그 시선을 넘어’, 7월 ‘영화 속 여행’, 9월은 목포문학박람회 연계 ‘스크린 속 문학’, 마지막 상영인 10월 26일에는 ‘음악에 취한 영화’로 영화 OST와 함께 디제잉 파티가 준비되어 있다. 


25일 첫 상영작 “태어나길 잘했어”에는 <한강에게> 강진아, <지술> 홍상표, <족구왕> 황미영까지!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영화에 출연한다. 상영 후, 영화를 제작한 최진영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매회 상영마다 주제별 다른 장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케이터링(행사·연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 공급)이 제공되며, 그 동안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영화와 직접 영화를 제작한 감독과의 만남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에 관심있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목포문학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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