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겸재 내일의 작가전 개최

입력 2014년11월18일 13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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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 겸재정선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10-2012겸재 내일의 작가>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내일의 작가’는 겸재 정선의 화풍을 계승하고 미술계를 이끌어 갈 유망한 젊은 작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공모하고 있으며, 이중 가장 우수한 1명의 작가를 내일의 작가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1~3회 겸재 내일의 작가 수상자 20명의 작품을 한데 모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겸재정선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겸재 화풍을 현대적으로 되살리며, 제2, 제3의 겸재를 꿈꾸는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우 겸재정선미술관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작가 지원 공모전과는 달리 겸재 내일의 작가들에 대한 지속적 관심뿐 아니라 신진 작가들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될 내일의 작가 공모는 새로운 문화 창조 및 한국미술문화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데 그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겸재정신미술관은 내년 제4~6회 내일의 작가 전시도 기획·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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