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느린학습 아동 대상 인지학습 캠프 운영

입력 2023년06월21일 06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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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로’ 인지학습 쑥쑥 캠프 홍보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나대로’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나아갈 느린 학습자 아동들을 찾는다. 


 구는 인지력, 주의력 부족으로 학습과 교우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을 대상으로 <‘나대로’ 인지학습 쑥쑥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랑마을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 진행하는 <‘나대로’ 인지학습 쑥쑥 캠프>는 지역 내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학습 능력을 키우고 사회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습은 주 1회 이루어지며 기초학습 능력 강화 수업과 함께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사회 적응력 향상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아동들 간의 캠프도 3차례 실시해 사회성 향상을 돕고, 학습 동기 부여 등 심리 및 정서적인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으로, 오는 30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기초학습 및 종합적응 검사 진단 등을 진행한 후 최종적으로 참여 아동을 선발하며, 이후 11월까지 캠프가 진행된다. 캠프 수료 후에는 사후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느린 학습 아동들은 남들보다 조금 느리더라도 본인만의 속도에 맞춰 배우고 나아간다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라며 “아이들이 이번 캠프에서 이름처럼 ‘나대로’ 배워 나가는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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