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IDU 당수회의' 연설

입력 2014년11월21일 11시19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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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대표적 보수 가치이자 인간으로서 누릴 가장 기본적인 권리"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21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인권은 대표적 보수 가치이자 인간으로서 누릴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4 국제민주연맹(IDU) 서울 당수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휴전선 넘어 북한을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인권 유린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유린은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강력한 도전이자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IDU는 지난 1983년 마가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주도로 창설된 세계 보수정당들의 연합체로, 올해 당수회의는 지난 19일부터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김 대표는 "오늘은 세계 각국 보수 정당이 오랜 시간 축적한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이라며 "자유 민주주의는 보수 가치를 신봉해 온 선배들이 오랫동안 간직 발전시킨 소중한 유산인 만큼 자유와 민주주의를 보수주의 출발점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의 역사를 만든 보수 정당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기회와 위기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며 "글로벌 경제 가속화로 세계 각국이 이웃으로 연결돼 민주주의 가치와 시장경제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빈부격차, 세대격차 등 갈등이 커지면서 정치 리더십이 위협받고 있다"며 "트위터, 구글, 페이스북 등 지구촌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네트워크는 정당과 민주주의에 혁명적 변화이자 도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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