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예관에서‘공예’배워보자!

입력 2023년06월25일 12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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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공예관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공예관 여름학기 정규교육과정 6개 분야, 30개 반을 개설하고 운영에 앞서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20일부터 용산공예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반별 4~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여름학기 정규교육은 내달 4일부터 시작해 강좌별 5~10주 동안 공예관 3층 공예배움터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7~40만원 수준이며 수강생이 완성한 작품은 가져갈 수 있다.


 교육내용은 ▲옻칠(옻칠 소반·건칠 조형(산) 만들기) ▲금속(금부조각 은가락지·순은 문자·주얼리) ▲종이(민화·고색한지 가구 및 한지소품) ▲칠보(풍경 만들기·유선칠보·소품 만들기·빛깔구이) ▲섬유(전통자수·망수 및 전통매듭) ▲도자(물레성형) 등이다.


 이번 교육에는 용산공예관 공방에서 작품 활동중인 옻칠·금속·종이·칠보·섬유·도자 공예에 정통한 명장 16명이 강사로 나선다. 전통공예 전승을 위한 교육을 직접 담당하기 위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이태원, 한남동 일대를 찾고 있으며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직접 체험도 가능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공예관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지하3층, 지상4층, 연면적 2800㎡ 규모로 공예품 판매장(1층), 도자기·한복 체험장(2층), 공예배움터·공방(3층), 전시실(4층)을 갖췄으며 다양한 공예 전시도 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1층 공예품 판매장은 김광일 도예가의 연잎을 테마로 한 ‘계향충만’ 전시가, 4층 전시실은 2023년 정기 대관전시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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