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 전 직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입력 2023년08월09일 07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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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 전 직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중랑구청 전 직원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지난해 7월 진행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에서 교육을 듣고 있는 중랑구청 직원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전 직원이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생명지킴이’로 나선다. 구는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란 가족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빠르게 알아차리고 전문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중랑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발견하고 도울 수 있도록 주민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 구민들과 직접 대면하며 소통하는 일선 공무원들이 구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한 취지다.


 구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우울과 자살의 위험 수준을 판단하는 지식과 이에 대응하는 태도 및 기술을 습득하고, 심리적 위험에 처한 구민을 적절한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일선에서 구민들과 소통하는 직원들이 관련 역량을 키우고 잘 활용해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중장년층 등 연령 별 맞춤 교육을 추진해,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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