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전력거래소 ‘사암 박순’ 생애 재조명 청렴 특강

입력 2023년08월12일 07시4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가 특강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나주시와 한국전력거래소가 나주 출생 청백리이자 명재상인 사암 박순(思菴 朴淳) 선생의 청렴한 일생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전력거래소 본사 제1강의실에서 ‘사암 선생의 위대한 삶과 현대 청렴사회에서의 가치’라는 주제로 청렴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특강에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청렴 업무 담당자, 제2기 전력거래소 시민참여혁신단, 사암 박순 종중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이종범 조선대학교 명예교수의 ‘사림 재상 박순’, 최영성 국립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나주사람, 사암 박순’을 주제로 진행됐다.

 

나주시 관계자는 “나주 출신 청백리인 사암 선생의 청렴한 생애를 되돌아보며 공직사회가 나아가야할 청렴한 사회를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나주시와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사암 선생 추모 공간인 ‘월정서원’(나주 노안면 금안리 소재) 환경정비와 선생 업적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청렴 문화 확산에 협력할 계획이다.

 

조선 중기 문신 박순은 1523년(중종 18년) 성균관 대사성과 전주 부윤을 지낸 박우(1476~1547)의 둘째 아들로 나주시 왕곡면 송죽리에서 출생했다.

 

1553년(명종 8) 정시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했다. 대사헌, 대사간 등 청요직을 거치며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했다. 자는 화숙(和叔), 호는 사암(思菴), 시호는 문충(文忠), 본관은 충주(忠州)이다.

나주시-전력거래소, ‘사암 박순’ 생애 재조명 청렴 특강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