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 ‘야간 좌초·침수선박 사고 대비’ 3분기 도상훈련 실시

입력 2023년08월19일 16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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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성기주)는 오늘(8월 18일) 3층 대회의실에서 복합상황에서의 도상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야간에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 암초에 어선이 좌초돼 침수되고 있는 복합 상황을 가정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상훈련은 해상에서 복합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장지휘관의 상황판단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구조본부와 현장 구조 세력 간 유기적인 상황 대응을 통해 상황처리 절차를 이해하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관내 해상에서 실제 발생했던 선박 사고의 사례를 참고해 야간시간에 10명이 승선한 70톤의 통발어선이 암초에 좌초돼 침수되고 있는 가상 사고 상황을 설정했다. 훈련은 초기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사고 상황 전파, 구조세력 현장 이동, 지역구조본부 구성, 현장에서의 인명구조·수색, 침수 상황 수습 등의 단계로 진행됐다.


또한, 지역구조본부와 현장 구조 세력 간의 조치사항 공유와 정해진 절차를 통해 주어진 복합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상황 중간에 실제 사고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도출해 중점 토의를 거쳐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구조대와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팀 등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좌초·침수 선박의 초기 대응 및 구조 방안과 선박 파공 부위 형태에 따른 방수방안, 해양오염 등 추가 사고와 사고 수습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성기주 부안해양경찰서장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 해양사고 발생 시 돌발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갖추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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