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아제르바이잔 총리대행과 ‘에너지 인프라 협력’ 확대 협의

입력 2014년11월29일 19시0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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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아제르바이잔을 공식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예유보프 총리 대행(에너지, 인프라 담당제1부총리)과 환담 및 오찬을 갖고 금일 오전 알리예프 대통령과의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논의를 중심으로 협력 발전 방안 등을 협의했다.

한․아제르바이잔간 교류 협력이 꾸준히 발전되어 왔음을 평가하고, 아제르바이잔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다변화 정책의 핵심인 비석유산업 육성 및 인프라 현대화 등에서 상생과 공영의 파트너가 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인프라, 건설, 원자력, 방산, 석유화학 분야 등에서의 협력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정부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이를 구체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아제르바이잔의 원자력연구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도 양국 관계부처간 구체 방안을 협의키로 하였다.

원자력 협력 관련, 예유보프 총리 대행은 한국의 원전 건설 및 운영 현황을 높이 평가하며 원자력 협력에 있어서는 상호간 신뢰와 협력 동반자 정신이 특히 중요하다면서, 연구용 원자로 건설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였으며, 양측은 우리 산업부와 아제르측 관련 기관간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갖기로 하였다.

환담 후 오찬에서 정 총리는 양국은 언어, 문화적 측면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상호 인적 및 문화적 교류 증대를 통해 관광 및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포함한 스포츠 등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27일 저녁에는  아제르바이잔 주재 동포 및 지상사 대표 30여명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아제르바이잔에 진출해 있는 동포 및 기업인들이 아제르바이잔의 경제성장과 우리 국익 신장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양국관계 발전에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 동포 및 경제인들은 아제르바이잔이 빠른 경제발전과 인프라 건설 등을 통해 우리의 새로운 협력 대상국으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금번 정 총리의 방문이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아제르바이잔과의 협력이 실질협력과 기업진출 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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