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체코 공식방문

입력 2023년09월13일 13시1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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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유럽의 핵심우방국인 체코와 원전, 고속철도, 수소 등 미래 산업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

[여성종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의 초청으로 9.11~13간 체코를 공식방문하고, ▶양국 총리회담, ▶체코 상원의장 면담, ▶우리 진출기업 간담회, ▶우리 동포 대표 간담회 등 공식일정을 가졌다.

한 총리의 SNS갈무리

 

지난 12일에 개최된 한-체코 총리회담에서 한 총리는 피알라 총리와 ▶양국 관계, ▶분야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 총리로서는 14년 만에 체코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국 관계가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약 42억불로 양국 교역이 최근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함께 노력해나가자며 체코 진출 우리 기업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원전, 수소 등 에너지, 고속철도 등 인프라,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요청에 피알라 총리는 한 총리의 공식 방문을 환영한다고 하고, 그간 한국 기업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며 더 많은 한국기업들의 투자를 기대한다며 고속철도, 원전, 수소 등 미래첨단산업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해 나가는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자고 답했다.

 

양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평화 회복,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 한 총리는 같은 날 오후 밀로쉬 비스트르칠(Miloš Vystrčil) 상원의장을 면담하고, 양국관계, 의회간 교류,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양국 국회간 교류가 활발한 것을 평가하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원전, 고속철, 수소 등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우리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대해서도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비스트로칠 상원의장은 에너지 및 전기차 등 분야에 있어 한국과 체코간의 협력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하면서 의회 차원에서도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의 체코 방문은 우리의 전략적 동반자이자 중유럽의 핵심우방국인 체코와 원전, 고속철도, 수소 등 미래 산업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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