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주요 사무 결재권자 상향해 책임행정 강화"

입력 2023년09월18일 18시15분 박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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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대구시가 각종 주요 사무에 대한 결재권을 상향해 책임행정을 강화키로 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산격청사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향후 대구에는 100조원에 달하는 건설·토목공사 수요가 있는 만큼 최근 대구복합혁신센터와 같은 부실시공 사례를 원천차단해 다시는 대구에서 부실공사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사무의 중요성과 책임수준에 걸맞게 결재권자를 상향해 책임행정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시민(생활)에 직결되고 이해관계자와 관련된 민원사무 등은 (과장에서) 실·국장으로 결재권을 상향하고 그중에서도 권리 제한, 의무 부과 등 영향력과 중요성이 높은 사무는 시장까지도 결재권을 상향하라"고 덧붙였다.

 

그는 군위에 들어설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둘러싸고 의성군에서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의성, 군위, 경상북도, 대구시가 함께 만든 공동합의문에 의거해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해당 지자체의 무리한 요구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설득과 이해를 바탕으로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홍 시장은 공무원 국외 출장과 관련, "앞으로 대구시 공무원 국외 출장 시 관련 업계와 함께 출장 가는 일은 절대로 금지한다"면서 "올바르게 추진했던 사항이라도 구설에 오를 수 있고, 시민의 오해를 사는 일은 피해달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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