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 대표발의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최종의결

입력 2023년09월20일 05시07분 최화운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지원 체계 마련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순천시의회제공
[여성종합뉴스/최화운 기자]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영란 의원(더불어민주당, 왕조2)에 따르면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이 지난 15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영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은둔형 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여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지원 체계 마련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은둔형 외톨이’란 일정 기간 이상을 집 등의 한정된 공간에서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여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일컫는다.

 

이번 조례안은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지원위원회 설치 및 기능, 치유상담 및 자립 지원 등 지원사업 추진,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주민의 자원 활동 지원에 대한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영란 의원은 “최근 반사회적 범죄의 배경으로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이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보기보다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순천에서는 관련된 지원 시스템이 아직 갖춰져 있지 않아 직접적인 지원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 발의가 ‘은둔형 외톨이’에게 용기를 갖고 사회로 다시 나올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