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노용호 의원'태양광발전시설 화재 매년 증가' 대책시급

입력 2023년09월30일 18시3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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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원인 중 전기적 요인 77% 달해...

국회 노용호 의원'태양광발전시설 화재 매년 증가' 대책시급국회 노용호 의원'태양광발전시설 화재 매년 증가' 대책시급

[여성종합뉴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 ( 춘천 ‧ 철원 ‧ 화천 ‧ 양구갑 당협위원장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 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 태양광 발전시설 화재 발생 현황 ’ 자료에 따르면 , 2019 년부터 2023 년 7 월까지 총 375 건의 화재가 발생해 약 44 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 태양광발전시설 화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연도별로는 ▲ 2019 년 62 건 ( 재산피해 1 억 3,357 만원 ), ▲ 2020 년 69 건 ( 재산피해 1 억 9,344 만원 ), ▲ 2021 년 81 건 ( 재산피해 11 억 9,986 만원 ), ▲ 2022 년 99 건 ( 재산피해 25 억 234 만원 ) 으로 발생 건수와 재산피해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

 

장소별로는 ▲ 단독주택이 114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 야외시설 104 건 ▲ 발전시설 39 건 ▲ 학교 13 건 ▲ 공동주택 12 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원인별로는 전기적요인이 292 건으로 전체의 77% 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세부 원인으로는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미확인 단락 , 접촉불량에 의한 단락 , 트래킹에 의한 단락 등 전선 의 불량과 노후가 주를 이뤘다 .

 

다음으로는 기계적 요인이 37 건 , 그 밖에 미상 14 건 , 자연적 요인 11 건 , 기타 11 건 , 부주의 10 건 순이었다 .


실제 지난 달 서울의 한 구청 건물 옥상 태양광 시설에서 전선 단락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으며 , 6 월에는 제주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옥상 태양광 시설 전기 배선반에서 불이나 학생 및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

 

노용호 의원은 “ 지난 정부에서 태양광 발전 보급에 방점을 찍어 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국민 안전 문제에 대해 놓친 부분이 상당해 보인다 ” 고 지적하면서 , “ 이제는 태양광 발전소 추가 건설보다 발전효율 향상과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하며 , 특히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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