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국회의원, 산림파괴의 주범 ‘ 칡 ’ 덩굴 3 년간 여의도 면적 423 배 점령

입력 2023년10월10일 13시38분 최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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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윤재갑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해남 · 완도 · 진도 ) 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 년간 칡이 점령한 산림면적이 122,905ha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하루에 줄기가 30cm 이상 자랄 정도로 생장력이 강한 칡덩굴이 산림이나 도로 주변 등에서 퍼지면서 산림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

 

칡은 넓게 퍼질 뿐만 아니라 높은 곳으로 타고 올 라가는 습성이 있고 큰 나무라도 한번 칡덩굴이 줄기를 휘감고 올라 가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 칡덩굴을 제거해주지 않는 한 회복이 불가능하다 .

 

따라서 전국 산림에 퍼진 칡덩굴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산림청이 수십 년 동안 애써 가꿔온 숲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 .

 

미국도 과거에는 사방 ( 沙防 ) 용으로 칡을 심었지만 숲 파괴의 부작용으로 2000 년부터 유해 수종으로 지정해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산림청과 지자체도 최근 3 년간 1,207 억원을 투입해 칡덩굴 제거에 나서고 있지만 칡덩굴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

 

윤재갑 국회의원은 “ 지금 칡덩굴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산림청이 수십 년 동안 애써 가꿔온 숲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 ” 며

 

“ 산림청과 지자체가 칡덩굴이 확산된 지역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확산을 억제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칡 넝쿨의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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