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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김정수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등억마을과 작괘천 건너편 등억야영장을 연결하는 인도교 설치공사 공법심의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해 2월부터 이달까지 해당 구간의 인도교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으로, 지난달 하천관리청 협의를 거쳐 확정된 교량 디자인에 적용될 신기술, 특허공법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심의는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 집행기준’에 따라 추진되며, 울주군은 오는 20일까지 본 인도교에 적용될 공법(자재)에 대해 심의 참가자의 제안서를 접수한다.

접수된 제안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되며, 최종 선정된 인도교 공법(자재)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오는 12월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법심의를 통해 인도교 개설을 위한 최적의 공법을 결정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겠다”며 “등억야영장 인도교가 울주군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