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정우택 의원'인천 소방차 진입불가 및 곤란 93 곳 中 10 개소 비상소화장치도 없어...' 지적

입력 2023년10월19일 09시24분 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 766 곳 , 소방차 진입 못 해 …

[여성종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의원 (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 청주 상당)이 19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전국적으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지역이 76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차 진입이 불가한 지역이 134곳(17%), 곤란한 지역이 632곳(83%) 이었다.

 

시도별로는 대도시인 서울이 진입 불가 101곳과 진입 곤란 228곳으로 총 329곳(43%), 부산이 112곳(15%), 인천이 93곳(12%)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거나 곤란한 지역 가운데 110곳(14.4%) 은 초기 진화가 가능한 비상 소화장치조차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도별 진입 불가·곤란 지역 중 비상 소화장치가 설치된 비율은 충북(50%) 과 경기(42.9%), 세종(20%) 순으로 낮았다 .

 

한편, 인천지역 소방차 진입불가·곤란 93개소 가운데 10개소 (10개 지점 현황 첨부) 에는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아 소화기함으로 대체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이와 관련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시 장소 협소로 일부 주민의 반대가 있다. 이에 따라 소방차 진입 장애지역 관리카드 작성 및 ‘보이는 소화기함’ 을 설치했다" 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소화기에 인명과 재산을 의지할 문제가 아니다”며 “소방차 진 · 출입로 확보는 물론, 최소한의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되도록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