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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은평구는 지난 2일 관내 구산동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김우영 구청장과 이미경 국회의원, 장창익 구의회 의장, 국흥대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의 내빈과 관내 장애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 은평구 장애인 생활체육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에 비하여 체육활동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은평구장애인체육회가 마련한 사업이다.

한편,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월에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생활체육진흥 사업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은평구장애인체육회 제안사업을 선정하고  관련 예산을 지원한바 있다. 

아울러 모처럼 관내 장애인의 송년축제가 된 은평구 장애인 생활체육 한마당은 개회식과 함께 은평힐링팝오케스트라의 흥겨운 음악연주 축하공연과 함께 힙합댄스 시범단 퍼스트노미닛의 파워풀한 댄스공연도 펼쳐졌다.

경기종목으로는 장애인들의 신체적성에 적합한 후크볼, 한궁, 플라잉디스크 등의 뉴스포츠 종목과 함께 풍선 탑 쌓기 등의 명랑운동회도 다채롭게 진행하여 생활체육에 대한 장애인들의 높은 열정은 영하 7도의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생활체육 한마당이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