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통영영화제 27일 개막'441편 접수받아 최종 12편 선정'

입력 2023년10월24일 11시35분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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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과 상영'통영영화 100년사' 등 강연 전시 공연등...

[여성종합뉴스] 통영시는 ‘제1회 통영영화제’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삼도수군통제영 잔디광장 등 통영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영영화제집행위원회는 영화제에 앞서 그린(가족 여행 환경), 레드(예술가 ), 블루(바다 해양) 등 3색을 주제로 장·단편작 441편을 접수받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최종 12편을 선정했다.


영화제는 각 주제별 선정작 시상과 상영, 초청작 상영 등이 주행사로 진행된다.

 

영화 역사와 관련된 강연,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 27일 개막식은 레드카펫 입장과 포토타임, 개막작 ‘펭귄의 도시’ 등이 상영된다.

 

28일 선정작과 초청작이 상영되고 41초 청소년 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 배우 임성언이 통영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29일 전문가가 선정한 대상과 우수상, 관객 심사단이 선정한 T-콘텐츠상 등을 시상하고 대상작을 상영한다.

 

영화제 기간동안 통영 출신의 영화음악가 정윤주(1918~1997) 선생을 기리기 위해 ‘오선지 위의 외길 인생’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이 운영된다.

 

‘통영영화 100년사’ 강연와 ‘조·명·치(조기 명태 멸치) 해양문화 특별전’도 열린다.

 

통영 수산물과 맥주가 어우러진 ‘수맥페스타’는 깊어가는 가을 밤과 한편의 영화가 어우러진 잊지못할 낭만을 선사한다.

 

영화제가 끝난 후 영화 관람이 어려운 농어촌을 찾아가는 ‘100개의 영화관 프로젝트’는 내달 5일까지 계속된다.

 

통영의 영화 역사는 1914년 봉래좌(봉래극장)에서 출발한다. 당시 40여 명의 일본인들이 출자해 짓고 조합을 구성해 운영했다.

 

이후 100여 년 동안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거점과 향유의 장소로 활용됐지만 안타깝게 2005년 철거됐다.

 

시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역사와 시대를 재조명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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