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기획전 ‘백학여성생활사 부엌로컬’ 개최

입력 2023년10월25일 13시1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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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가 담긴 13개 리 마을의 일상도 기록

[여성종합뉴스] 연천군이 12월31일까지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세 번째 전시인 ‘백학여성생활사 부엌로컬 & N분의13 일상매칭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백학의집 레지던스 프로그램 ‘백학살이’ 일환으로 예술가 류승옥이 약 100일간 백학의집에 머물며 진행한 창작활동을 공유한다.

 

류승옥 예술가는 5월17일부터 8월18일까지 백학 할머니들을 만나 고단한 삶의 이야기와 부엌살림을 기반으로 ‘백학여성생활사 부엌로컬’에 관한 그림과 글을 작업했고, 실제 사용한 그릇을 수집했다.

 

아울러 삶의 이야기가 담긴 13개 리 마을의 일상도 기록했다.

 

11명 백학 할머니 이야기, 그릇, 그리고 13가지 일상을 매칭한 다양한 작품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관일 없이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DMZ백학문화활용소 인스타그램(@baekhakculturevillag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소인 DMZ백학문화활용소는 경기도 주관 ‘문화특화지역 조성’ 공모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며, 2021년부터 백학면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DMZ문화 등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개최했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25일 "이번 전시는 11월4일 열릴 백학 3.8장 플리마켓과도 연계돼 보다 많은 이들이 지금까지 이야기되지 않던 부엌을 중심으로 한 여성생활사를 관람할 수 있기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에서 다양한 전시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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